쌍용건설은 29일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의 건설생산성 대상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과 골드를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시공에 적용한 '경사구조물 공법'과 '경사벽 케이블 고정 시스템'을 통해서다.
플래티넘을 수상한 쌍용건설의 경사구조물 공법은 지상에서 최대 52도 기울어진 호텔을 시공하기 위해 적용된 신공법이다. 지지대(서포트)를 최소화하고 기울어진 구조물의 내력벽에 와이어를 설치해 '포스트 텐션'을 적용하는 인장력 이용 방식이다.
1980년 진출 이래 19회 수상 이 공법을 통해 공사기간을 63일 단축하고, 자재와 노동력도 대폭 절감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쌍용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골드에 선정된 경사벽 케이블 고정 시스템은 기울어진 벽면의 외관 마감공사시 곤도라 작업을 위해 경사면과 나란히 케이블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또한 쌍용건설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공사중인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친환경과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한 '그린 혁신건설사 대상' 부문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스타'를 수상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BCA)이 준공 또는 시공중인 현장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건설관련 자국 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BCA 건설대상 2개 분야에서 3개의 상을 추가하며 지난 80년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이래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총 19회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